류수영은 25일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촬영에 들어간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니 시간이 정말 빠른 것 같다”며 “7개월 동안 울고 웃으며 가족같이 지낸 스태프들, 배우들과 헤어진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 내일도 촬영장에서 반갑게 만날 것 같은 기분”이라고 전했다.
류수영은 “좋은 드라마를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지 못한 아쉬움이 크다. 배우로서는 ‘아들 녀석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작품이 될 것 같다”며 “긴 시간 동안 ‘아들 녀석들’ 그리고 둘째 아들 민기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미 류수영은 MBC ‘일밤’ 새 코너 ‘진짜 사나이’를 통해 브라운관 복귀가 예정된 상태. 류수영은 “차기작은 드라마가 아닌 예능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리얼버라이어티 ‘진짜 사나이’ 에서 보여드릴 예능새내기 류수영의 모습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4일 방송된 ‘아들 녀석들’ 마지막 회는 전국기준 9.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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