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앨범이란 기존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악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K팝 러너’(K-POP LEARNER) 앱을 통해 해당 가수의 앨범을 내려받는 방식이다.
허각은 지난 달 5일 발표한 첫 정규 앨범 '리틀 자이언트'(LITTLE GIANT)를, 버스커버스커와 울랄라세션은 자신들의 첫 정규 앨범을 앱 앨범 형식으로 정식으로 발매했다.
해외 사용자들의 경우 국내 음원사이트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던 것과 달리 ‘K팝 러너’ 앱 앨범은 세계 어디에서든 구글마켓이나 앱스토어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 노래에서 가수의 보컬을 빼는 기능이 있어 사용자가 반주만으로 직접 노래를 불러 녹음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기능들이 내장돼 있다.
지난 해 12월 엠블랙을 시작으로 빅스, 시크릿, 에일리 등이 ‘K팝 러너’ 앱 앨범을 발표 했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여러국가와 유럽, 중남미 등에서 사용자들의 다운로드가 이뤄지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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