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환이 출연 중인 SBS 주말드라마 ‘돈의 화신’이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은 물론 중국에서의 인기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 방송에서 이차돈(강지환 분)의 치밀한 복수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돈의 화신’과 함께 강지환도 주가를 높이고 있다.
국내에서의 인기에 그치지 않는다. 일본에서는 드라마 방영 전부터 ‘2013년 가장 기대되는 드라마’를 뽑는 설문조사에서 50%가 넘는 투표율로 당당히 1위를 차지했는데 그 열기가 중국까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중국 최대의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 유쿠에서 최고의 인기드라마와 방송 횟수의 순위에서 ‘돈의 화신’이 나란히 1위를 석권하고 있는 것. 해외 드라마가 방송시간의 4분의 1 이상 방송 될 수 없고, 황금 시간대인 저녁 7시부터 10시 사이에도 방송될 수 없는 규정 때문에 동영상 다운로드 사이트를 애용하는 중국임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다.
특히 드라마 ‘굳세어라 금순이’부터 데뷔 이후 중화권의 폭발적인 사랑은 받아온 강지환은 탄탄한 완성도의 ‘돈의 화신’으로 다시 한 번 중화권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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