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스타 故 장국영이 투신자살 전 매니저 진숙분과 나눈 통화 내용이 공개됐습니다.
중국의 한 매체는 “오는 4월 1일 장국영 사망 10주기를 앞두고 진숙분이 마지막 통화 내용을 밝혔다”고 24일 보도했습니다.
외신은 장국영이 자살한 당일 진숙분과 함께 식사하기로 약속한 상태였고, 매니저를 만나기 전 전화를 걸어 “이 기회에 홍콩을 제대로 보고 싶다. 5분 후 호텔 정문에서 기다리면 곧 가겠다”고 마지막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진숙분은 호텔 근처에서 현장을 떠나는 구급차를 따라가 사망자가 장국영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얘기를 듣게 됐고, 그는 그렇게 자살 전 장국영과 마지막 통화를 한 인물이 된 것입니다.
장국영은 지난 2003년 4월 1일 오후 6시 41분께 홍콩 원화둥팡호텔 옥상에서
한편 오는 4월 1일 홍콩에서는 장국영의 사망 10주년을 맞아 故 장국영을 추모하는 진숙분이 ‘사망 10주년 콘서트에서 자신을 포함해 세상에서 단 두 사람만이 아는 비밀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사진=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