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가짜 페이스북 ‘좋아요’가 무려 35만

방송인 유재석의 페이스북 계정이 가짜인 것으로 판명됐다.
26일 현재 페이스북에는 유재석 이름으로 된 계정이 여럿 운영되고 있다. 페이스북에 유재석을 검색했을 때 가장 상단에 나오는 계정의 경우 ‘좋아요’ 수만 현재 35만 개다.
이 가짜 유재석 페이스북은 본인의 것이라고 착각할 만큼 그의 과거 사진이나 동영상이 버젓이 게재되어 있다. 또 ‘무한도전’ 현장사진과 멤버들의 사진도 올라왔다. 논란이 불거진 26일 현재까지도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앞서 유재석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동을 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고 이 계정 실제 유재석이 관리하는 것이 아니다.
해당 계정을 통해 사회적 논란이 될 만한 개인적인 의견이 곧 유재석의 의견인듯 게재되고 있어 본인은 물론 팬들에까지 피해를 주고 있다.
한편 소녀시대 수영, 방송인 사유리, 애프터스쿨 리지 등 스타들의 SNS 사칭 사례는 손꼽을 수 없이 많다. 뿐만 아니라 스타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SNS의 해킹 문제도 종종 논란이 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