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하와 얼굴들은 29일 신곡 '좋다 말았네'를 현대카드 뮤직을 통해 독점 발매한다. 이번 노래는 음원 가격을 판매자가 정하는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음원 구매자들이 원하는 구매 가격을 직접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리적인 음원 가격에 대해 소비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는 의미를 담았다.
현대카드 뮤직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음원의 덤핑거래를 야기하는 무차별 정액제가 아닌, 합리적인 가격의 음원 종량제를 지지하는 장기하와 얼굴들과 현대카드 뮤직이 의기투합해 선보이는 것”이라며 “뮤지션들의 치열한 노력과 예술적 성취가 그에 걸맞는 대가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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