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결은 28일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 We got married’(연출 유호철) 제작발표회에서 택연에 대해 “신비한 느낌이 있는 남자”라고 말했다.
오영결은 택연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으로 “의사소통을 할 때 어른스러운 면도 있는데 어떨 때는 어린 아이 같은 느낌도 있다”며 “신비한 느낌이 있는 남자”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 오영결은 사전 인터뷰에서 ‘가장 좋아하는 2PM 멤버가 누구냐’는 질문에 “닉쿤”이라고 해맑게 웃으며 말했다.
이 장면이 공개되자 닉쿤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영결은 “이번에 ‘우결’ 촬영 하게 돼 영광이다. 제작팀에서 저를 출연하게 해줘서 너무 기쁘게 생각하고 있고, 옥택연 오빠와 같이 하게 돼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즐겁게 촬영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 오영결은 “닉쿤은 그냥 장난인 거죠”라고 눙치며 “지금은 (택연은) 오빠 같다”고 말하며 환한 미소를 보였다.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이하 ‘우결 세계판’)은 아시아 남녀 스타의 가상 결혼 생활을 통해 각 나라 간의 문화 교류를 돕는다는 의도로 기획된 프로그램. 지난해 초 방송된 프리퀄 격인 ‘우결 중국판’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중국 여배우 루예소, 티아라 효민과 중국 아이돌 부신박이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우결 세계판’은 2PM 택연과 대만 아이돌 가수 오영결 커플, FT아일랜드 이홍기와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 커플로 첫 선을 보인다.
‘우결 세계판’은 4월 초 세계 21개국에서 동시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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