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뉴질랜드 편에 출연 중인 정석원은 지난 22일 방송분에서 군더더기없는 근육질 몸매를 뽐내고 엉뚱한 매력까지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초보 정글맨인 정석원은 의욕 만큼은 김병만 못지않은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고 족장 김병만과 함께 보우드릴로 불을 피우는 데 성공했다. 김병만에게 불 피우는 방법을 전수받은 정석원은 진지하게 임무를 수행했다.
병만족의 최대 과제였던 일명 ‘런닝새’를 잡을 때도 정석원의 노력은 빛났다. 천신만고 끝에 웨카를 잡은 김병만은 정석원에게 웨카를 맡기며 믿음을 보냈고 정석원은 동굴 안에 침입한 웨카를 잡으며 병만족의 위엄을 보여줬다.
반면 정석원은 물고기를 사냥할 때는 ‘허당 석원’의 면모를 보여주며 웃음을 선사했다. 사냥에 몰두하던 정석원은 물고기를 잡았다고 큰소리로 외쳤지만 잡은 것은 물고기가 아니라 물고기를 잡기 위해 던져놓은 미끼였던 것.
이에 정석원의 소속사 포레스타 엔터테인먼트 권영범팀장은 “정석원의 인간적인 매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된 것 같아 기쁘다. 아직 방송 초반인 만큼 회를 거듭할수록 정석원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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