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일본 원작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 사카구치 료코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9일 일본 매체들은 "사카구치 료코가 지난 27일 도쿄 도내 한 병원에서 소화기계 질환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사카구치 료코가 지난해 8월 프로골퍼와 재혼한 지 7개월 밖에 되지 않아 팬들의 안타까움을 더했습니다.
사카구치는 소화기계 질환으로 2011년 여름부터 통원 치료를 받았고, 지난달 말 입원한 사실이 12일 발매된 한 여성 주간지를 통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10일 사카구치 료코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장폐색을 앓고 동시에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폐렴으로 번졌다. 그걸로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
한편 사카구치는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원작 드라마에서 현재 배종옥이 맡은 왕비서 역할인 가정부 나카다 사키코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바 있습니다.
[사진 = 해당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