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6, 본명 박재상)가 구글 지도 서비스에 '보물'로 등장했다.
구글은 4월 1일 구글 지도 서비스에서 '보물지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구글의 '보물지도' 서울에는 국회의사당, 이순신 장군, 남산타워, 싸이, 경주에 첨성대, 제주 돌하르방 등이 보물로 표기돼 있다. 북한의 평양에는 류경호텔이 보물로 올라가 있다.
구글 '보물지도' 상 싸이는 서울 강남구에서 위치해 있으며 말춤을 추고 있는 캐릭터로 묘사됐다. 이밖에도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는 지붕 돔이 열리며 로보트 태권V가 나오고 있는 모습도 재미있다.
한편 싸이는 최근 한국기록원으로 부터 지난 10월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공연에 '10만명 단체말춤'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 기록은 기네스 월드 레코드 측에 전달될 예정이다. 싸이는 현재 신곡 발표와 4월 13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서 열릴 단독 콘서트 ‘해프닝(HAPPENING)’을 준비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