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2013 서울모터쇼 개막 첫 날인 지난 29일, 일산 킨텍스 내 MINI 부스에서 이뤄진 차량 수여식에 참석했다.
한동근은 “요즘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았는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 앞에 서니 오디션 때의 긴장감이 살아나는 것 같아 설렌다”며 “많이 생각하고 있고 꾸준히 준비 중이니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꼭 기다려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근 자신의 멘토였던 용감한형제의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마친 박수진은 “음악성이나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멘토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며 “어떤 자리에서나 무대에서도 빛을 내는 존재감 있는 뮤지션이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날 수여식에서 한동근과 박수진은 각각 이글스의 ‘Desperado’와 비욘세의 ‘Halo’를 열창,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리며 오디션의 주인공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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