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는 ‘더 리턴 오브 더 JYJ 인 도쿄’(The Return of the JYJ in Tokyo)라는 타이틀로 4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도쿄돔에서 총 3회, 15만 명 규모의 공연을 연다.
이번 JYJ 도쿄돔 공연을 관람한 덴쯔 음악 엔터테인먼트의 미우라 사장은 2일 “아티스트 파워가 있기에 3년 만에 도쿄돔 공연을 성공시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현재 K-팝은 일본서 통계적으로 하향세다. 하지만 JYJ는 3일 도쿄돔 공연을 모두 매진시키며 건재함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가장 큰 공연기획사 중 하나인 교도 요코하마 오카모토 사장은 “마이클잭슨과 비교할 때 JYJ의 절도 있는 춤에 놀랐다”며 “앞으로 일본에서 일본 아티스트와 같이 일본 룰을 잘 지키면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JYJ는 2010년 에이벡스의 계약 해지로 3년 동안 일본 활동이 전무했다. JYJ는 에이벡스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해, 지난 1월 일본 법원으로부터 "에이벡스는 JYJ 측에 78억 원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한편 이번 JYJ 공연은 4월 4일 일본 최대 영화관 토호(THOHO)시네마, 워너(Warner Mycal) 시네마 등 전국 113개 영화관에서 중계 상영된다.
[도쿄(일본)=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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