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9일 "MIB가 그들이 어렸을 적부터 동경해왔던 꿈의 뮤지션 타이거JK의 전폭적인 지원과 확실한 프로듀싱을 받으며 앨범이 나오기 한 달 여 전부터 타이거JK, t윤미래, 비지(Bizzy)의 수많은 히트앨범을 탄생시킨 의정부 스튜디오에서 합숙했다"고 밝혔다.
MIB는 "음악적인 감각과 노하우는 하루아침에 얻을 수 없기에 의정부 스튜디오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느끼며 발전된 모습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대중들이 어떤 랩을, 어떤 멜로디를 좋아할지 오래 고민하며 작업한 만큼 곡의 구성면이나 퀄리티에 있어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일 MIB 공식홈페이지(http://m-i-b.co.kr)통해 공개된 MIB 두 번째 미니앨범 '머니 인 더 빌딩'(MONEY IN THE BUILDING)의 트랙 리스트에는 MFBTY(타이거JK, t윤미래, 비지)가 피처링한 곡이 수록돼 있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MFBTY는 힙합그룹 MIB의 음악적 색깔을 가장 뚜렷하게 드러낸 힙합곡 '난장판'에 참여했다. 특히 t윤미래는 이번 앨범의 유일한 감성 힙합곡인 '헬로 굿바이(Hello Goodbye)'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한편, MIB는 9일 오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개인별 재킷 사진을 공개하고, 오는 1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와 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타이틀곡 '끄덕여줘!'를 비롯해 총 5곡이 수록된 새 앨범 '머니 인 더 빌딩'을 발표한다. 첫 컴백무대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가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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