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에 따르면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연출 신우철 김정현)는 필리핀, 홍콩, 캄보디아에 판매가 완료됐다.
‘구가의 서’는 불과 2회까지 방송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해외에 판매되며 해외에서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승기, 수지 등 주연 배우의 한류 인기 효과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판매 금액은 지난해 안방극장을 뜨겁게 달군 ‘해를 품은 달’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 관계자는 “현재 판매된 세 국가 이외에도 다른 국가들과 계약 중에 있어, 앞으로 판매 규모는 더욱 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구가의 서’는 1회부터 8회까지의 광고가 모두 판매되며 인기를 예감했다. 현재 근소한 차이로 월화극 1위를 달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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