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은 4월 10일 홍콩 카오룽베이 국제 무역 전시 센터(Kowloon Bay International Trade and Exhibition Centre)에서 진행된 제 9회 훠딩어워즈에서 영화 ‘지.아이.조2’로 ‘해외 최고 배우상’을 수상했다. 이병헌은 수상소감을 통해 “이 자리까지 오게 해준 국내외 많은 팬들에게 감사한다. 특히 나의 어릴 적 우상이자 최고의 액션스타 성룡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병헌은 ‘지.아이.조2’에서 스톰 쉐도우로 출연했다. 이 영화는 홍콩에서도 지난 3월 27일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올해로 9회 째를 맞이한 훠딩어워즈는 중국을 포함한 홍콩, 대만, 싱가폴, 마카오 등 중화권의 모든 나라에서 영화관객들이 참여한 투표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한국 배우우로 이병헌과 한가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성룡, 유덕화, 임달화, 사정봉, 판빙빙 등이 참석했다. 한가인은 이날 시상자로 참석, 배우 임달화와 함께 시상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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