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속사정’ 녹화의 주제는 암. 이숙영은 과거 어머니가 췌장암으로 돌아가신 가족력과 자신의 생활습관을 언급하며 녹화 일주일 전 대장내시경을 자청했다.
이숙영은 “내시경 검진 준비 과정이 두려워 10여 년을 미루다가 이번에 처음 대장암 검진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속사정’ 스튜디오에서 처음 공개된 이숙영의 검사 결과는 예상 밖으로 충격적이었다. 의학전문기자 홍혜걸은 “검사 당시 촬영한 VCR을 진단한 결과, 다소 충격적인 검사 결과가 나왔다”며 긴장감을 갖게 했다.
홍혜걸에 따르면 “이숙영에게 5mm 정도의 ‘점막화종양’이라는 작은 혹이 발견됐고, 뿐만 아니라 암으로 의심되는 ‘유암종’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이숙영은 “‘속사정’ 녹화의 일환으로 별다른 생각 없이 받은 검진이었는데 이런 결과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사람 한 명 구했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 스튜디오의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4월 16일 밤 방송.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최근 대장암 투병사실을 고백했던 ‘젊은 오빠’ 전영록이 대장암을 극복 할 수 있었던 ‘9가지 오색 차(茶)’를 공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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