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마마’ 정겨운, 막장 없는 드라마 속 힐링 캐릭터

배우 정겨운이 새로운 힐링 캐릭터로 떠올랐다.
SBS 새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극본 박현주 연출 윤류해)’의 주인공 정겨운이 훈훈한 외모에 끈끈한 형제애를 지닌 장훈남 역으로 안방극장 인기몰이에 나섰다.
지난 13일 첫 방송을 시작한 ‘원더풀 마마’에서 정겨운은 극 중 청각장애인인 형 장기남(안내상 분)과 함께 두터운 형제애를 쌓아가는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어린 시절 자신을 헌신적으로 키워준 형의 회사를 일으켜 세우기 위해 중국인 투자자를 만나 고군분투를 하는 모습은 막장 일색이던 안방극장에 따스한 가족애를 선사했다.
그 뿐 아니라 형과의 대화에서 간간히 수화 연기도 선보였다. 대사를 외우는 것만큼 수화 연습에도 많은 공을 들이며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후문. 동생에게 피해를 주게 될까 걱정하며 패션쇼를 하지 않겠다는 형에게 진심 어린 말을 수화로 표현하는 모습은 ‘원더풀 마마’에서 빠져서는 안 될 감동 포인트다.
또한 정겨운은 중국어 대사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전작이었던 ‘샐러리맨 초한지’에서도 중국어 대사를 완벽히 소화했던 바 있다. 이번 작품에서 역시 엘리트 훈남의 면모를 보일 것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첫 방송 후 시청자들은 “장훈남 캐릭터 너무 멋있고 훈훈~” “정겨운 보는 내내 제가 다 힐링 한 기분! 안내상과 형제 케미도 굿~” “중국어도 수화도 오래 준비하셨나봐요. 진짜 잘하세요! 계속해서 응원할게요~ 파이팅” 등의 소감을 전했다.
드라마 속 이름 장훈남처럼 훈훈하고 우월한 비주얼에 중국어와 수화까지 완벽히 소화하는 연기력, 진한 형제애로 감동까지 보이며 새로운 힐링 캐릭터를 탄생시킨 정겨운이 앞으로 주말 안방극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막장 없는 훈훈한 가족극으로 방송 첫 주부터 대중과 언론의 호평을 한 몸에 받고 있는‘원더풀 마마’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