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록기는 15일 오후 2시20분부터 방송된 SBS 라디오 러브FM(103.5MHz) ‘헬로우 미스터 록기’를 통해 활기찬 인사를 건넸다.
1980년대 유로댄스를 이끌던 독일 남성 듀오그룹 모던 토킹(Modern Talking)의 ‘브러더 루이’(Brother Louie)를 첫 곡으로 선곡, 과거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이어 서태지와 아이들부터 구피까지 90년대를 풍미했던 팝과 가요를 선곡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1980~90년대 디스코클럽 풍경을 라디오 음악으로 재현해 대낮에 즐기는 나이트클럽을 연상케 만들어 즐거움을 줬다.
아울러 중간 중간 10년 전 오늘의 연예계 뉴스도 전했다. 당시 배우 이재룡-유호정 부부의 깜짝 결혼 발표, 90년대를 풍미했던 노이즈의 새 앨범 발매 소식도 전하며 8090세대들의 추억을 상기시켰다.
특히 홍록기는 보는 라디오로 진행된 첫 방송에서 시종일관 흥을 돋우는 춤과 제스처로 특유의 열정 가득한 에너지를 발산해 청취자들의 호응을 유도해 눈길을 끌었다.
청취자들은 “두 시간이 후딱 지나가버리네요. 아쉽다”, “제가 매우 좋아하는 곡들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날부터 너무 무리하신 것 아닌지 모르겠어요.”, “어서 빨리 내일 또 만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홍록기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지상파 방송 DJ는 데뷔 20년 만에 처음이다. 나이트클럽에서 DJ를 하다가 (드디어)진짜 라
‘헬로우 미스터 록기’는 매일 오후 2시20분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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