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회까지 2회 방송만을 앞두고 있는 ‘아이리스2’에서 김소연이 특별 출연하게 되며 본방 사수의 유혹을 강렬히 하고 있는 것.
김소연은 지난 2009년 방영된 시즌1에서 북측 공작원 ‘김선화’로 열연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터. 이에 이번 ‘아이리스Ⅱ에서 그녀의 친동생인 김연화(임수향 분)가 그 행적을 쫓는 모습으로 등장을 암시해왔다.
무엇보다 선화와 남다른 유대관계를 가졌던 철영(김승우 분)이 지난 방송분에서 ‘선화가 어딘가에서 살아있을 거라 믿고있다’는 대사는 시청자들의 염원을 증폭시켜왔던 만큼, 그녀의 등장이 언제 어디에서 이뤄지게 될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핵무기를 둘러싼 인물들의 갈등이 최고조로 이른 상황 속, 그녀의 등장은 특별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 드라마 관계자는 “김소연은 시청자들의 눈물을 쏟게 하는 비장의 카드로 활약할 예정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모습을 보이게 될 그녀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회 방송에서는 방위산업체인 제논의 대표 앤서니 최(김갑수 분)가 미스터 블랙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트린 가운데, 남은 2회를 통해 그가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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