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친가 의사집안…부모님 부유했지만 난 아니었다"

배우 이정재가 과거 부유했던 집안 내력을 밝혔습니다.

이정재는 지난 1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부유한 집안 자제라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이정재는 고가의 미술품을 수집하기 위해 동남아에 땅을 보러 다닌다는 소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적극 부인했습니다.

정치인 집안이라는 루머 역시 “할아버지가 국회의원에 네 번 낙선했다”며 “우리 집이 부유했던 기억이 별로 없다. 부모님 두 분이 부유하게 살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그는 “친가는 할아버지, 할머니가 다 의사였고, 외가는 지방에 양조장을 몇 개 갖고 있었다. 아버지보다는 어머니 쪽이 훨씬 부자였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정재는 초등학교 1학년 당시까지만 해당되는 이야기라며 “그 이후로는 많이 힘들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이정재는 이날 방송에서 자폐증을 앓고 있는 형이 있다며 “한 번도 형이 짐이 된다고 생각한 적 없다”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