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의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17일 오전 5시께 유튜브 조회수 1억뷰를 돌파했다. 13일 오후 9시 공개 이후 단 4일 만에 기록이다. 이로써 ‘젠틀맨’은 유튜브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로 1억뷰를 달성한 동영상이 됐다.
지금까지 최단 시간 1억 뷰 달성 동영상은 ‘코니 2012’로 1억뷰를 올리는데 6일이 걸렸다. ‘코니 2012’는 아프리카의 아동 군인, 성매매 문제를 폭로한 동영상이다. 2위는 수잔 보일이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 출연분으로 9일 만에 1억뷰를 기록한 바 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1억뷰를 달성하는데 52일이 걸렸다. 이 기록도 역대 5위에 해당한다.
이로써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유튜브 최다 조회수(4월 17일 현재 15억3천만뷰) 기록과 더불어 ‘젠틀맨’ 최단기간 1억뷰 기록까지 2개의 유튜브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16일 YG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젠틀맨’을 가장 많이 본 나라는 미국으로 전체 중 15.71%를 차지한다. 다음은 한국으로 14.79%를 차지했다. 전체 시청자 중 남성은 62.7%, 여성은 37.3% 로 나타났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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