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는 17일 "아이비가 약 1년여 만에 가요계 컴백한다. 올 상반기를 목표로 앨범 작업 중이며 현재 60% 이상 진행된 상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은 댄스 곡이며, 기존 아이비에게서 보지 못했던 신선하고 파격적인 곡으로 나타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이비의 상반기 컴백 선언에 따라 국내 대표 솔로 여가수 이효리와 정면승부에 관심을 모은다. 이효리는 오는 5월 말 정규 6집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효리의 활동기간이 짧게는 6월 한달, 길게는 7월까지로 예상되는 만큼 아이비가 상반기의 마지막 달인 6월 중 앨범을 발표할 경우 두 섹시디바가 동시에 무대에 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아이비는 뮤지컬 '키스미 케이트', '시카고'에 이어 '고스트'의 여주인공 몰리 젠슨 역으로 발탁 돼 오는 11월, 세 번째 뮤지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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