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은 최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인터뷰에서 로맨티스트 같다는 언급에 고개를 저으며 “로맨티스트가 아니라고 확실하게 해두고 싶다”고 말했다.
혹자로부터 전해 들은 ‘슬픈 사랑을 많이 해 본 것 같은 목소리’라는 언급을 하자 JK김동욱은 “사랑을 안 해봤다면 거짓말 아니겠나. 슬픈 사랑이라면 내가 그렇게(슬프게) 만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JK김동욱은 “솔직히 고백하자면 여자에게 잘 해주는 스타일이 못 된다”며 “흔히 얘기하는 ‘나쁜 남자’를 떠나, 착하다면 착한 면도 있지만 곰 같은 스타일인데, 사랑의 마무리가 늘 슬펐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렇게 만들긴 했는데 아무래도 벌 받는 게 아닐까 싶다. 아무리 밝은 노래를 하고 싶어도 그게 슬프게 들린다면 내가 벌 받는 것”이라며 순한 미소를 지었다.
최근 한 방송에서 이상형으로 쌍꺼풀이 없는 동양적인 매력의 여성을 꼽은 JK김동욱은 “20대 때는 금세 사랑에 빠지는 타입이었다. 조금만 느낌이 와도 저 사람이 내 사람인가 싶었다”며 “느낌을 많이 따라가는 편”이라고 했다.
하지만 JK김동욱은 “지금 나이에도 그러면 위험한 것 아니겠냐. 지금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털털하게 웃었다.
한편 JK김동욱은 6년 만에 정규 5집 ‘Beautifool’을 발매하고 컴백했다. JK김동욱은 5월 17~19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정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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