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소속사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17일 “자이언티가 현재 2세 연하의 여자 친구와 교제 중이다”며 “정식으로 교제한 것은 4개월 정도 됐다. 아직 시작단계라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자이언티의 여자친구는 현재 모 대학교에 재학 중으로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지난해 처음 만났다.
재미있는 건 본인과 소속사의 반응이다. 아메바컬쳐 관계자는 “자이언티 본인은 ‘내가 대체 뭐라고 열애 기사가 났나’라며 어리둥절하고 있는 상태다”며 “그런 의미에서 당황스러운 건 회사도 마찬가지다”고 웃었다. 이 관계자는 “많은 분이 관심을 둬 주는 만큼 더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이언티는 지난 9일 정규 1집 앨범 '레드 라이트(Red Light)'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의 첫 정규 앨범 ‘레드라이트’에 수록된 선공개곡 ‘뻔한 멜로디’와 수록곡 ‘베이비’ 등은 공개되자마자 차트 상위권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자이언티는 2011년 발표한 싱글 ‘클릭 미(Click Me)’로 데뷔했다. 프로듀서 프라이머리의 정규 앨범 수록곡을 함께 작업하면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고 최근에는 그룹 인피니트H(호야, 동우)의 앨범 수록곡 ‘니가 없을 때’에 작사, 작곡,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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