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36, 본명 박재상)의 신곡 '젠틀맨'이 빌보드 핫 100 차트 12위에 올랐다.
18일 빌보드비즈에 따르면 싸이의 '젠틀맨'은 핫100 차트 12위로 빌보드차트에 입성했다.
싸이는 지난해 '강남스타일'로 핫 100 차트에 64위로 데뷔한 바 있다. 당시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7주 연속 빌보드 핫100차트에서 2위를 지켰다.
빌보드는 지난 3월부터 온오프라인 판매 수치와 라디오 방송횟수에 유튜브 조회수 점수를 더해 차트 순위를 산정하고 있다.
'젠틀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 공개된지 나흘만에 1억뷰를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조회수는 현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중이다. 또 미국 아이튠즈 차트에서도 10위권에 머물고 있다.
'강남스타일' 미국활동 당시에 빌보드 정상등극의 발목을 잡았던 라디오 방송횟수를 이번 '젠틀맨' 활동에서 보강할수 있다면 한국가수 최초의 빌보드 1위도 충분히 기대해 볼수 있다.
싸이는 이번 주말께 미국으로 출국, 미국 매니저인 스쿠터브라운과 함께 신곡 프로모션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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