낸시랭은 지난 1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전화통화에 “최근 BBC에서 당시 퍼포먼스와 관련해 공식 초청 연락이 왔다”며 “3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전 세계 팝아티스트들이 모여 퍼포먼스가 펼쳐지는 행사에 참여해 3~5분정도 퍼포먼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18일 한 연예매채는 "BBC 측이 낸시랭의 초청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배경과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지난 2010년 낸시랭은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 생일 행사에서 ‘개인이 국가다’는 슬로건으로 ‘거지 여왕 UK 프로젝트’라는 행위 예술을 선보였다. 당시 낸시랭은 의자 위에 올라가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당시 낸시랭은 곧바로 행사장 보안을 책임지던 경찰에 의해 제재를 당하고 후 조사를 받았다. 하지만 경찰 조사 과정에서 행위 예술이었음을 설명하고 풀
당시 사건을 계기로 영국 BBC가 낸시랭을 이번 행사에 초청했던 것.
낸시랭은 이번 BBC 행사 초청 취소 등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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