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XTM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류시원이 김진표, 데니안과 함께 ‘탑기어 코리아 시즌4’ MC로 나선다”고 말했다.
류시원은 국내외 레이싱 대회에서 우승을 다수 거머쥔 전문 레이서로 현재 레이싱팀 EXR TEAM 106의 감독으로 활동 중이다. 연예계에서 레이싱 전문가로 손꼽힌다.
하지만 현재 아내 조모 씨와 이혼 소송 중이며 최근 아내의 차량에 위치추적 장치를 부착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송치되는 등 구설에 휘말린 상태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류시원이 이혼 소송 중이지만 엄연히 개인사이고 국내 손꼽히는 자동차 전문가인 만큼 프로그램 MC를 맡는 데 무리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전문가인데다 프로그램 MC로서 다년간 활동해 온 만큼 ‘탑기어 코리아 4’에서 보여주는 류시원의 시너지가 굉장하다는 전언이다. 관계자는 “우려도 있지만 우려도 있었지만 그의 전문성을 믿고 결정된 일이다. 류시원의 합류로 ‘탑기어 코리아 4’의 전문성이 더욱 확보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탑기어 코리아 4’는 28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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