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은 지난 3월 말경 프로듀서 데이빗 포스터 트리뷰트 앨범 ‘히트맨 프로젝트(HITMAN PROJECT)’에 데이빗 포스터의 대표곡 ‘아임 어라이브(I’m Alive)’를 리메이크 해 수록했다.
데이빗 포스터는 “‘아임 어라이브’를 작업해 준 바비킴와 킹스턴 루디스카에 감사드린다. 작업해주신 스카 레게 버전이 무척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바비킴이 부른 ‘아임 어라이브’는 쉬운 멜로디에 밝은 내용의 가사가 더해진 데이비드 포스터의 곡이다. 바비킴과 재즈 기타리스트 임현기가 공동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스카밴드 킹스턴 루디스카의 피처링 참여로 완성됐다.
피처링으로 참여한 스카밴드 킹스턴루디스카는 바비킴이 직접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비킴의 ‘아임 어라이브’는 세밀한 창법과 그루브한 보컬표현에 킹스턴 루디스카의 경쾌한 레게 연주가 더해졌다.
데이빗 포스터는 휘트니 휴스턴의 ‘아이 헤브 낫씽(I Have Nothing)’, 셀린 디옹의 ‘더 파워 오브 러브(The Power Of Love)’ 등 유명 팝 히트곡들을 프로듀싱한 세계적인 프로듀서다. 그래미 어워즈에서 아티스트, 작곡가, 올해의 앨범 부문 등에서 47회 노미네이트 되고, 이 중 16번을 수상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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