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나운서는 22일 MBC 아나운서 웹진 ‘언어운사’를 통해 “아들 녀석이 세상에 나온 지도 벌써 5개월에 접어들었다. 이름은 헌이랍니다”라고 득남 소식을 전했다.
그는 지난해 혼전임신설을 부인한 것과 관련해 “사실 결혼보다 조금 일찍 헌이가 저희에게 왔어요”라고 고백했다. 그는 “아이 뱃속에 작은 낭종이 자라고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의사 선생님 앞에서 어찌나 울었는지 몰라요”라며 “얼마 전에도 검사를 다녀왔는데 다행히도 낭종이 사라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아들바보’가 된 사실을 바로 알리지 못한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하네요”라고 말했다.
이 아나운서는 SBS TV ‘짝’을 통해 이름을 알린 탁예은과 지난해 6월 결혼해 눈길을 끌었다. 탁예은은 MBC TV ‘신입사원’에 출연을 계기로 방송인으로 활동을 시작, 케이블채널 KBSN ‘인사이드 스포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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