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패치는 23일 새벽 공식 트위터에 “24일 디스패치가 한 예쁜 커플의 사랑 이야기를 단독 공개합니다. 또한 이날은 디스패치 기자들 생애 최고의 날이 될 듯 싶네요”라는 글을 올려 톱스타의 열애 보도를 예고했다.
이에 열애 보도 대상 커플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고 누리꾼들 사이에선 추측성 글이 퍼져나갔다. 새벽 한때 포털 사이트에는 축구스타 박지성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면서 열에설의 주인공으로 주목되기도 했다. 이같은 관심은 24일 오전에까지 이어져 박지성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1위에서 내려올 줄 몰랐다.
난데없는 박지성에게 불똥이 튀자 디스패치는 “박지성 선수 아닙니다. 검색어에 올라 깜짝 놀랐네요. 괜한 민폐를 끼쳐 죄송”이라며 직접 해명했다.
박지성은 유독 실체 없는 황당한 열애설에 자주 휩싸이는 스포츠 스타 중 한명이다. 단순 열애설을 넘어 결혼설이 보도되기도 했으나, 모두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최근에는 배우 배두나와 영국에서 만난 사실이 포착되면서 열애설로 둔갑됐으며, 앞서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재일동포 사업가 오지선씨와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가기도 했다.
2008년에는 가수 겸 연기자 솔비와 결혼설로 곤욕을 치렀으나 해프닝으로 끝났으며, 2010년에는 일본의 얼짱 배구스타 기무라 사오리와 두 차례 열애설에 휘말렸으나 박지성의 직접 해명으로 일단락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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