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백악관 기자단 연례만찬(White House Correspondents' Dinner 2013)에 초청을 받았다. 싸이는 29일 자신의 SNS에 "폴 루드와 만났다"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폴 루드는 영화 ‘어드미션’, ‘앵커맨: 더 레전드 컨티뉴’ ‘맨섬’ 등에 출연한 배우다. 두 사람은 이날 백악관 행사에 초청돼 처음 만난 것. 이날 행사에는 싸이와 폴 루드 뿐 아니라 니콜 키드먼,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가수 케이티 페리, 본 조비 등이 초청을 받았다.
이번 싸이의 백악관 행사 참여는 지난해 12월 워싱턴DC 국립건축박물관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자선 공연에 이어 두 번째다.
미국의 정치매체 폴리티코는 “한국 래퍼 싸이는 CBS의 초청으로 이날 행사에 자리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언론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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