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8월 음악 페스티벌 개최를 확정했다.
29일 복수의 공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카드는 8월 17일, 18일 양일간 현대카드 페스티벌(가칭)을 개최한다.
그동안 현대카드는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를 통해 스티비원더, 레이디가가, 그린데이, 에미넴, 마룬5, 스팅 등 굵직한 해외 팝스타들의 내한공연을 주최해 왔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페스티벌을 기획, 준비해왔다.
이로써 여름 록페스티벌은 7월 26일~28일 열리는 안산밸리 록페스티벌과 8월 2일~4일 열리는 펜타포트, 지산 월드 록페스티벌, 8월 14일~16일 열리는 슈퍼소닉 페스티벌까지 총 5개의 대형 페스티벌 경쟁 체재로 압축됐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현대카드 주최하는 페스티벌의 라인업이다. 현재 세계적인 록 밴드 몇 팀의 이름이 거론 중이지만 아직까지 확실하게 정해진 출연 팀은 없는 상태다.
현대카드 측은 29일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다”며 “추후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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