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진 “‘불후2’ 관심…감당하기 버겁다”

가수 문명진이 ‘불후의 명곡2’ 무대 후 쏟아진 관심에 대한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문명진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린 ‘불후의 명곡2’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에서 “갑작스러운 인기와 반응에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 “감당하기 버거울 정도로 모든 게 어색하다”고 답했다.
문명진은 “‘불후의 명곡2’ 이후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면서도 사실 많이 어색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모든 게 버겁지만 이제야 조금씩 적응하는 것 같다”면서 “경연 무대와 시스템 등 이제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다. 이 페이스를 잃지 않고 더욱 노래에 매진해 완성된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2’는 가요계의 전설을 모시고 그 시절 감동은 물론, 불후의 명곡으로 남아있는 레전드 노래를 대한민국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자신만의 느낌으로 새롭게 재해석해서 무대 위에서 경합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11일과 18일, 들국화편이 전파를 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