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천명’은 9.5%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 지난달 25일 방송분(8.9%)보다 0.6%포인트 상승해 동시간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수목 왕좌를 지켜오던 MBC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애쉬번)는 한 자릿수로 추락해 ‘천명’과 9.5%의 동률 시청률을 나타냈다. 공동 1위로 간신히 왕좌를 지켰으나 그 모양새가 여간 위태롭지 않다.
이날 ‘천명’에서는 홍다인(송지효)이 흘린 노리개 때문에 살인 누명을 쓰게 되는 최원(이동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다인은 자신이 간절히 찾던 생명의 은인이 최원임을 깨닫고 고통스러워하며 본격적인 ‘도망자’ 이야기가 시작됐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연애의 모든 것’은 4.9%의 시청률로 꼴찌를 기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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