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구가의서’ OST 공개‥이효리·2PM 컴백 속 ‘복병’

이효리, 2PM 등 대형 가수들의 신곡 컴백이 예고된 6일, 복병이 떠올랐다. 바로 ‘대세’ 수지(미쓰에이)다.
수지가 부른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OST ‘나를 잊지 말아요’가 이날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극중 담여울 역으로 열연 중인 수지는 최강치(이승기 분)와의 운명적인 사랑을 표현한 러브 테마곡 ‘나를 잊지 말아요’를 직접 불렀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칵테일 사랑’을 작곡한 김선민의 곡으로, 절제되고 서정적인 멜로디와 화려한 오케스트라 선율이 인상적인 정통 발라드곡이다.
‘구가의 서’가 현재 월화극 1위를 달리는 등 인기리에 방송 중인데다 거침없이 치솟은 수지의 주가를 감안하면 신곡을 들고 돌아오는 선배 가수들도 방심할 수 없다.
같은 날 같은 시각, 이효리는 정규 5집 수록곡 ‘미스코리아’를 선공개하며 3년 만에 가수로 돌아온다. ‘미스코리아’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한국 여성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노래로 이효리가 직접 작사, 작곡한 어쿠스틱한 곡이다.
2년 만에 돌아오는 2PM도 정규 3집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이 노래를 듣고 돌아와’를 발표한다. 2PM은 이날 다른 타이틀곡 ‘하.니.뿐.’을 제외한 정규 3집의 모든 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