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인은 7일 방송되는 '구암 허준' 36회부터 주막 중노미 돌쇠 역할로 출연한다. 돌쇠는 음식점, 여관 따위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남자를 뜻한다.
이계인은 1975년 '집념', 1999년 '허준'에서도 돌쇠 역을 맡은 바 있다. 이번 '구암허준'을 통해 14년 만에 돌쇠 역을 맡게 된 것.
이계인은 7일 방송하는 '구암 허준' 36회에 내의원 시험을 위해 한양으로 떠나는 허준(김주혁 분)을 주막에서 만나며 처음 등장한다. 허준은 치통을 앓고 있으면서도 그의 어머니를 극진히 돌보는 돌쇠를 보고 감명받아 치료에 나서고, 두 사람은 인연을 맺게 된다.
이계인은 “고(故) 김무생 선배님에 이어, 아들 김주혁 씨와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 약 40년 만이다. 특별한 인연이다. 좋은 연기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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