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화가 긱스의 신곡 ‘wash away’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몽환적인 연기를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
지난달 16일 경기도 광주의 한 세트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최유화는 자신의 첫 뮤직비디오 촬영에 들뜨고 설렌 기색을 드러내며 모습을 드러냈다. 이내 빠른 속도로 현장에 적응하며 수준급의 감정연기로 뮤직비디오 촬영을 이어갔다. 사랑했던 사람의 기억을 물로 씻어낸다는 가사에 맞게 절제된 감정연기를 선보이며 눈길을 모았다는 후문.
뮤직비디오 클라이맥스를 장식하는 욕조신에서는 추운 날씨에 얇은 원피스 하나만 입고 욕조에 입수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그는 힘든 기색 없이 내내 웃는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특히 이날 최유화는 몸살감기에 힘들어하다가도 큐 사인이 떨어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물속에서 열연을 펼쳐 보였다.
현장에 있던 한 스태프는 “날씨가 무척 추웠고 뜨거운 물도 준비할 수 없는 상황인데다 감기까지 걸려있어서 배우가 굉장히 힘들었을 텐데도 시종일관 즐겁게 웃으면서 두세 번 만에 장면을 소화했다”며 “긱스가 힙합듀오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데, 연기력 출중한 최유화라는 배우를 만나 뮤직비디오가 더욱 완성도 높게 그려진 것 같다. 두 신예가 앞으로 자신들의 자리에서 보여줄 활약이 대단히 기대된다”고 전했다.
최유화는 “첫 뮤직비디오 촬영이었는데 현장에 계신 많은 스태프들이 알려주시고 도와주신 덕분에 재미있고 즐거운 작업이 된 것 같다”며 “평소 정말 좋아하고 즐겨 들었던 뮤지션 긱스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돼 정말 기뻤고, 앞으로도 팬으로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를 접한 네티즌들은 “긱스의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여자분 누구?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답더군요!” “노래 분위기랑 여배우 미모가 잘 맞아 떨어지는 듯! 계속 리플레이 하게 됨~~” “최유화 정말 매력 있게 생겼어요, 노래 분위기랑도 너무 잘 어울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최유화가 주인공으로 등장한 ‘wash away’는 데뷔 후 3년 만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을 발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긱스의 타이틀곡이다. 몽
떠오르는 신예 최유화와 긱스의 만남이 대중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가운데, 최유화는 현재 차기작을 검토하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