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뜨거운 안녕’(제작 홍필름) 제작보고회에 남택수 감독, 배우 이홍기 마동석 백진희 심이영 전민서가 참석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 이홍기는 첫 영화를 작업하는 소감에 대해 “영화가 드라마보다 좋았다”면서 “무엇보다 제 때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그는 “무엇보다 밥도 잘 나오고 간식도 잘 나오더라”며 “관객 분들은 영화 후반부로 갈수록 저의 살이 찌는 모습을 볼 수 있으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영화는 드라마 촬영보다 준비할 시간이 많더라”며 “또 배우분들이 잘 챙겨주셔서 화기애애한 현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촬영 현장에서 진희씨가 유머를 보여줘 즐거웠다”고 밝혀 백진희를 당혹케 했다.
남택수 감독은 이홍기에 대해 “굉장한 음악적 자질을 보여줘 놀랐다”며 “극 중 밴드를 이끄는 인물을 맡았는데, 5개 악기를 모두 소화기까지 하더라”고 밝혀 이홍기를 추어올렸다.
‘뜨거운 안녕’은 호스피스 병원을 배경으로, 나이롱 시한부 환자들의 인생 마지막 꿈을 향한 도전을 그린 휴먼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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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라이징스타 백진희, 심이영, 아역배우 전민서가 힘을 실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5월 30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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