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에 방송되는 '썰전'에서는 ‘전설의 가왕 용필오빠가 돌아왔다’는 주제로, 10년 만에 19집으로 돌아온 가왕 조용필의 40년 음악인생에 대해 집중 분석했다.
'썰전'의 예능심판단은 조용필의 19집이 발매되자마자 각종 포털사이트는 물론 음원 사이트 순위를 석권한 그의 위력이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강용석은 최근 발매한 19집 앨범의 수록곡들에 대해 “예전 노래들은 가사에 영어가 없었지만 이번엔 ‘바운스(Bounce)’등 젊은 층을 겨냥한 영어가사를 썼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가왕의 능력에 깊은 찬사를 보냈다.
허지웅은 “LP로 시작해서 테이프, CD를 거쳐 음원까지 음악차트를 석권한 가수는 조용필뿐이었고 앞으로도 그 외에는 없을 것이다”며 전무후무한 가수 조용필에 대해 극찬했다.
박지윤은 조용필의 대표적인 팬클럽 세 곳 모두 남성이 회장인 것에 놀라워하며 40년 동안 팬클럽을 유지해 온 ‘용필바라기’ 팬들의 열정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일반적으로 주제에 대해 거침없는 비판을 쏟아내는 '썰전'이지만 조용필에 대해서는 극찬 일색인 것도 이례적인 일이다.
방송은 9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