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경 폭로 "윤여정 독설에 선배 나문희도 울며 나가"

노희경 작가와 배우 윤여정의 독설이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윤여정이 지난 6일 SBS ‘힐링 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습니다.

이날 노희경 작가는 영상으로 등장해 윤여정과의 일화를 공개했는데 “많은 사람들이 윤여정 선생님에 대해 ‘세다’ ‘못됐다’고 하는데 정말 맞다. 증거가 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노 작가는 “나에게 ′글을 그렇게 못 쓰냐? 발로 써도 되겠다‘고 말하기에 나도 ’선생님도 연기를 늘 잘하는 건 아니다‘라고 받아쳤다”며 독설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습니다.

이어 “윤여정 선생님의 독설은 위아래도 없다. 예전에 드라마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촬영 때 나문희 선생님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는데, 나문희 선생님이 울면서 나갔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윤여정은 “노희경 독설도 만만치 않다. 어느 날 전화가 왔길래 ‘너 목소리가 왜 그러냐’고 했더니 ‘사돈 남말 하네’라고 했다”며 “어른한테 할 얘기는 아니지 않느냐. 노희경 작가는 노구라”라고 말해 녹화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습니다.

한편 이날 윤여정은 31살 연하인 배우 김강우와 영화 '돈의 맛'에서의 베드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습니다.

[사진= 해당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