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대 원조 꽃미녀 배우 정윤희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지난 3일 방송된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에서는 대한민국 연예계를 휘든들었던 여배우 트로이카의 이야기가 전해졌습니다.
특히 이날 1984년 중앙건설 대표이사 조규영 씨와 결혼하면서 연예계를 떠난 정윤희의 근황이 전해져 눈길을 모았습니다.
선데이서울, 스포츠서울 등 당대 최고 연예잡지에 근무한 김두호 기자는 “정윤희가 조규영 회장과 결혼한 후 가정생활에만 전념하고 있다”며 “이 쪽(연예계)에 미련을 안 두고 있는 것 같다. 수많은 유혹에도 흔들림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배우 사미자는 “얼굴이 예쁘면 못난 구석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정윤희는 정말 착했다”며 “약 30년 전 정윤희가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기자들이 나에게 전화해서 ‘정윤희 이혼한단 얘기 없었냐’고 묻더라. 결혼해서 잘 사는데 이혼하길 바라는 거냐며 화를
정윤희의 절친 이훈숙 원장 역시 “사는 모습이 참 예쁘다. 시어머니 수발도 매일 해 주고 살림도 굉장히 잘 한다”고 소개하며 “평소 정말 검소하다. 백화점 옆 좌판에서 파는 고무줄 옷을 입고 매일 자랑하더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 아.궁.이’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