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전국 노래자랑’은 전날 전국 547개 상영관에서 5만4974명을 동원했다. 3만8846명이 본 7일 대비 40% 관객이 많아졌다.
여전히 ‘아이언맨3’이 평일 10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전국노래자랑’은 일일 관객 폭을 줄여 나가며 추격 중이다. 감동과 웃음, 재미를 전하는 영화가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는 평가다.
영화 예매사이트 맥스무비의 연령대별 예매율을 보면 10대 2%, 20대 16%, 30대 39%, 40대 41%를 기록하는 등 특히 중·장년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
‘전국노래자랑’은 대한민국 대표 장수 프로그램인 ‘전국노래자랑’에 출전한 참가자들이 단 한 순간, 인생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 꿈의 무대에 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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