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우는 9일 정규 1집 ‘주변인’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봄의 시작’은 일본 감성 멜로의 거장 이와이 슌지의 영화 ‘4월 이야기’와 함께 작업한 뮤직비디오로 앞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랫동안 이진우를 곁에서 지켜본 에피톤프로젝트는 “이진우는 작사, 작곡은 물론이거니와 전체적인 프로듀싱, 노래, 연주까지 지독하고 집요하게 자신의 음악에 집중한다. 2013년 봄의 플레이리스트에 이진우의 첫 앨범 ‘주변인’을 걸어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앨범에는 ‘봄의 시작’을 비롯해 캐스커 융진이 듀엣으로 참여한 ‘새벽정류장’, 루시아가 코러스로 참여한 ‘보통의 하루’, ‘아홉 번째 창가자리’ 등 총 12곡이 수록됐다.
이진우는 오는 18일 난지 한강공원에서 개최되는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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