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은 27일 첫 방송되는 케이블 채널 tvN 팝콘 로맨스 드라마 '연애조작단; 시라노' 촬영에 한창이다.
12일 제작진은 무대 위의 화려함과 180% 다른 수수한 매력이 담긴 ‘연기자 수영’의 사진을 공개됐다. 수영은 극중 발랄한 로맨티스트 공민영 역을 맡았다.
카리스마로 무장한 무대 위 모습과 달리 친근하면서도 깜찍한 수영의 표정 연기가 가장 먼저 시선을 끈다. 극 초반 커플 매니지먼트 회사의 직원으로 등장하는 수영의 똑 부러지면서도 애교 많은 신입사원을 떠올리게 하는 표정연기가 포착된 것.
또 수영은 극중 순수하고 밝은 캐릭터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러블리한 웨이브머리로 변신했을 뿐만 아니라, 실제 회사원 같은 리얼함을 살리기 위해 깔끔한 재킷 패션을 고수하는 등 캐릭터에 대한 높은 열정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제작진의 전언이다.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강희준 프로듀서는 “작품과 역할에 대한 수영의 애정이 대단하다. 의상 하나에도 세심한 신경을 쏟을 뿐만 아니라 캐릭터에 대한 연구도 열심이다”라며 “의상뿐만 아니라 '연애조작단; 시라노'의 공민영 역에 완벽 빙의한 듯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이번 드라마에서 수영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연기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첫 방송은 27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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