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 김조광수가 19세 연하의 동성 연인 '화니'와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레인보우 팩토리 측은 13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커밍아웃한 영화 제작자이자 감독인 김조광수 감독이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김조광수 감독의 19세 연하 동성 연인은 '화니'라는 예명으로 영화계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어 김조광수는 자신의 결혼식의 축의금을 모아, 사랑을 지키려 편견과 싸우는 이들을 위한 무지개(LGBT)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힘내요! 응원할게요! 파이팅" "개성은 존중되어야 한다" "두 사람 꼭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김조광수 감독은 2006년 공개적으로 자신이 동성연애자라는 사실을 밝히며 커밍아웃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사진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