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교수, 30년 만에 만난 쌍둥이 형제 공개?

진중권 교수가 자신과 쏙 빼닮은 ‘진중건’과의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18일 진 교수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또다른 자신인 ‘진중건’과 나란히 서 있는 사진을 공개하며 “진중건과 함께”라는 짧은 글을 남겼습니다.

진 교수는 ‘SNL코리아’에서 ‘진중건의 토론배틀’에 출연해 7세 어린이로 분장한 김슬기와 ‘뽀로로’ 배틀을 펼쳤습니다.

특히 진중건 역의 배우 김해원이 김슬기에게 "펭귄 뽀로로와 공룡 크롱이 친구가 되는 게 말이 안된다"고 따지자 진중권교수는 "애랑 이야기할 때는 눈높이에 맞춰서 쉽게 말해야 한다"고 반박하다가 이내 김슬기를 울려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진 교수의 재치있는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쌍둥이 같아요” “대박! 이렇게 똑같을 수가” “철학 개그 종종 보강해주세요” “정말 재미있었어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SNL코리아’에는 이준석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방송인 홍석천, 윤하, 제이슨 므라즈 등 초호화 게스트들이 총 출동해 유쾌한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사진=진중권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