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엄가네 식구들의 반대로 기옥(선우선 분)과의 이별을 결심하고 떠나려던 강진(박영규 분)은 막무가내로 자신을 붙잡는 기옥의 마음을 받아들이기로 하고, 기옥은 강진과 함께 살기 위해 가족 몰래 집을 나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지난 13일 오후 인천의 어느 클럽에서 진행된 장면이다. 사진 속 박영규는 현란한 조명 아래 노래를 부르며 종횡무진 무대를 누볐다. 반짝이 재킷과 나비넥타이로 한껏 멋을 내고, 세 명의 여자 코러스를 뒤로 한 채 춤사위를 곁들인 노래와 함께 특유의 느끼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무대를 압도했다.
특히 극중 과거 유명한 테너였던 박영규는 노래교실 강습 등을 통해 가곡을 부르는 모습이 몇 차례 등장한 바 있으나, 자신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영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백년의 유산’ OST ‘뚫어’는 이승철, 이문세 등 국내 최고 가수들의 음반에 참여하며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온 홍진영 작곡가의 곡. 답답하고 힘든 세상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말고 살아가자는 내용을 ‘뚫어’라는 가사에 담아 흥겨운 리듬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주 방송되는 ‘백년의 유산’에서 세윤(이정진 분)과의 교제를 허락한 설주(차화연 분)는 채원(유진 분)을 집으로 초대하고, 주리(윤아정 분)는 세윤에 대한 마음을 접고 방회장(박원숙 분)의 회사에 들어가기로 결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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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소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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