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혜수가 오지호에게 다시 돌아오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에서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았던 미스김(김혜수 분)은 장규직(오지호 분)이 근무 중인 와이장 지방 청사에 재등장하면서 열린 결말을 이끌어냈다.
이날 미스 김은 와이장과의 3개월 계약을 마친 뒤 스페인으로 돌아가 자신만의 생활을 즐긴다. 이런 미스 김에게 정주리(정유미 분)는 편지를 통해 퇴사 이후 동화작가가 된 자신의 근황과 와이장 회사 직원들의 근황을 상세히 전한다.
하지만 장규직(오지호 분)은 여전히 본사에 복귀하지 못한 채 와이장 물류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었고, 미스김은 고민에 빠졌다. 결국 미스김은 장규직이 근무하고 있는 지방 청사의 계약직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냈고, 이러한 모습은 미스김과 장규직의 새로운 러브라인을 예감케 했다.
종영 이후 시청자들은 “직장의 신이 종영하다니 정말 아쉽다.” “막장소재 없는 이야기로 큰 재미 선사해주신 듯.” “진정한 명품 드라마.” “드라마 속 내용이 현실세계에서도 그대로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직장의 신’은 정규직과 계약직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사회에 돌직구를 날려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출생의 비밀과 막장, 러브라인 등의 자극적인 소재 없이도 ‘재미’라는 키워드를 놓치지 않았고, 매회 공개되는 미스김의 다양한 자격증과 능력, 패러디들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뿐만 아니라 우리들의 모습을 투영한 캐릭터들의 아름다운 미래까지 그려내며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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