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에는 한 정치부 기자가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에 동행했던 취재담을 공개한다.
화제가 된 의회 연설에 대해 패널들의 질문이 쏟아지자 실제로 자리에 참석했던 기자는 “기립박수와 환호로 연설시간이 2배 이상 길어져서 일정에 차질을 빚을 정도였다”면서 “미국 의원들이 박대통령과 셀카를 찍고 사인을 요청하는 등 의회연설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트레이드 마크로 꼽히는 헤어스타일의 비밀도 공개됐다. 수십 년째 고수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올림머리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본인이 직접 스타일링을 하는 ‘셀프 올림머리’였던 것. 워낙 숙달된 노하우가 있어 박대통령의 헤어스타일은 10분 만에 완성된다고 밝혔다.
낸시랭은 이에 대해 “나와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나도 직접 헤어, 메이크업하고 운전하고 옷도 직접 스타일링 한다”고 말했다. 옆에 있던 김태현은 “혜령씨(낸시랭 본명), 어지간하면 대통령하고 엮지 말라"고 충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채널 ‘용감한 기자들’ 13회에는 ‘돈의 유혹’을 주제로 짠돌이 스타와 통큰 스타의 극과 극, 돈 때문에 벌어진 황당한 사기 결혼 등 정치, 연예, 사회 등 다양한 취재 뒷얘기가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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