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이 지난 21일 티켓 오픈과 동시에 주요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순위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은 22일 오전 3단계 순위가 하락해 4위로 떨어졌다. 에프엑스 루나, 슈퍼주니어 려욱 등 스타 아이돌을 앞세운 시선몰이에는 성공했으나 결국 지속적인 인기는 차별화된 ‘공연의 질’에 달린 셈이다.
앞서 전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하이스쿨뮤지컬’은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로, 농구부 주장 트로이와 천재소녀 가브리엘라를 중심으로 꿈을 즐기는 청춘들의 풋풋한 사랑과 고민을 노래한 히트 뮤지컬이다. 개성 있는 캐릭터와 화려한 무대, 스타일리시한 음악과 에너지 넘치는 안무로 올 여름을 가장 뜨겁게 만들어줄 국내 초연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로이’는 강동호, 려욱(수퍼주니어), 이재진(FT아일랜드)이 낙점됐다. ‘가브리엘라’에는 루나(에프엑스), 초아(에이오에이), 오소연이 캐스팅돼 눈길을 끈다. 7월 2일부터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막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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